2021. 1. 25. 16:35ㆍ카테고리 없음

펀드 투자 방법
은퇴 이후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차곡차곡 금융자산을 준비하는 이른바 금(金)퇴족의 평균 금융자산이 1억2000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9월 9일 발간한 ‘100년 행복, 금퇴족으로 사는 법’ 보고서에 따르면 금퇴족이 가진 평균 금융자산은 1억2000만원으로 전체 조사대상(9000만원) 보다 35% 많았다고 한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 6000만원 ▲35~39세 1억1000만원 ▲40~44세 2억원 ▲45~49세 3억2000만원 ▲50~55세 3억9000만원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금융자산 규모는 커진다고 한다.
금퇴족은 40대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40대 초반 금퇴족의 금융자산은 전체보다 1억원 이상 많다고 한다. 금융상품 구성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고 한다.






금퇴족은 전 연령대에서 펀드·연금·신탁 규모가 전체 보유 금융자산 중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이는 전체평균보다 7~15%p 높은 것이라고 한다.
금퇴족의 주식투자 비중은 40~44세, 펀드투자 규모는 45~49세에 절정이라고 한다. 40~44세 금퇴족은 일반펀드와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을 통해 금융자산 중 15%를 주식에 배분했다고 한다. 이는 같은 연령대(6%)에 비해 9%p 높은 수치다. 전 연령대 중에서도 가장 높다고 한다.






펀드투자 규모는 평균 5900만원으로 45~49세일 때가 절정이라고 한다. 50대의 펀드잔액도 5800만원으로, 40대에 활발한 펀드투자가 50대에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부동산(주택연금)이 있다면 금퇴족의 범위는 확대된다고 한다. 60세부터 부동산에서 월 65만원을 확보하면 50~55세 금퇴족의 보유 금융자산이 당장 3억9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하락한다고 한다. 부동산 현금흐름은 주식투자비중도 낮춘다고 한다.





부동산 현금흐름 고려 시 40~44세의 주식투자 비중도 15%에서 8%로 하락하는 등, 부동산 현금흐름은 금퇴족의 문턱을 낮춘다고 한다.
조용준 센터장은 "금퇴족은 연금자산 규모가 크고 펀드투자도 활발했다"며, "40대 초반까지 금퇴족이 될 기반을 마련하는 게 이상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연금자산을 지키고 금융투자를 실행하는게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