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밀맥주 품절대란

2021. 1. 6. 14:4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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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 밀맥주 품절대란

 

곰표맥주 혹시 있나요?

요즘 편의점주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곰표 밀맥주’를 찾는 손님들 문의에 시달린다고 한다. 들어오는 족족 쓸어가다보니 편의점주나 직원들도 구경하지 못하는 ‘희귀템’이 됐다고 한다.

그마저 최근엔 발주가 중단돼 재입고 시기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한다. 출시 초기보다 6개월여 지난 최근 반응이 더 뜨거운 셈이라고 한다. 한창 맥주를 찾는 여름 성수기도 훌쩍 지났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고 한다.

지난 편의점 CU에 따르면 곰표 밀맥주는 현재 발주가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수요가 공급량을 넘어서면서 일주일 안팎으로 한 번씩 발주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발주 수량은 한번에 6캔으로 제한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노출된 이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공급부족 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CU 관계자는 밝혔다고 한다.

심지어 입점돼 있지도 않은 GS25에도 곰표 밀맥주를 찾는 소비자 발길이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대형마트에서도 점포별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제조사 세븐브로이에 따르면 현재 생산공장을 거의 풀가동하고 있지만 수요가 워낙 폭발적으로 늘다보니 이를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현재 양평 공장 내 생산설비 대부분이 곰표 생산에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곰표 밀맥주가 양평 공장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나, 최근엔 90% 수준까지 확대됐다는 게 세븐브로이 측 설명이라고 한다.

세븐브로이 관계자는 “내년 초를 목표로 증설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럽이 봉쇄돼서 설비 들여오는 데 차질이 생기다보니 예상보다 (증설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곰표 밀맥주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말 기준 약 150만캔에 달한다고 한다. 올해 최소 200만캔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예상 매출은 100억원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 세븐브로이 측에 수출 문의도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국내 주문 물량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보니 거절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귀띔했다고 한다.

이 가운데 곰표 맥주를 생맥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곰표 생맥주는 지난달 26일부터 도매상에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선 서울·경기지역 일부 펍과 식당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추후 생산 상황과 시장 반응에 따라 공급지역 확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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