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비용 평당 가격 부대비용

2021. 1. 1. 12:3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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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비용 평당 가격 부대비용

 

집을 짓고자 찾아오는 건축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공사비이라고 한다. 보통 공사비는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당 가격이 통용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재료, 시공의 난이도, 설계의도 등에 따라 금액의 편차가 상당히 크다. 이 ‘평당 가격’이 부실시공을 불러온다. 

 

왜냐하면 대부분 건축주들은 근사한 집을 꿈꾸면서도 예산을 수립할 때는 통용되는 평당 가격 중 가장 저렴한 금액만을 기억한다. 그러다보니 싸고 좋게 집을 지어주겠다는 시공자와 계약하기 쉽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싸고 좋은 집’이란 없다고 한다.

집을 짓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예산을 책정하고 조달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의 재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한다. 건축가에게 지극히 사적인 부분을 모두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예산의 규모와 조달 계획은 솔직하게 대화해야 한다. 

 

현장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오류가운데 하나는 설계 과정에 공사비를 대입하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공사계약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설계도서가 많이 변경된다고 한다. 설계 의도는 사라지고 돈에 맞춰진 의도치 않은 집에서 살게 된다는 말이라고 한다.

집짓기 비용은 집의 목적과 내용에 따라 몇 백만 원에서 몇 억 원까지 극과 극이라고 한다. 예산에 맞춰 설계를 하더라도 집이 지어가는 과정에서 흔들리기 쉬운 것이 사람마음이라고 한다. 일생에 한 번 짓는 것이니 더 크게 짓고, 더 좋은 것을 사용하고 싶어진다. 예비비로 충당할 정도면 좋은데 자칫하면 눈덩이처럼 비용이 늘어난다.

처음부터 투자 가능한 금액을 확실하게 정해두고, 그 범위 안에서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 집짓기는 마음을 비워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짓고 싶은 집과 지을 수 있는 집은 다르다. 그래서 집짓기를 보면 삶의 태도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마음을 비우지 못하면 결국 감당하기 버거운 부채로 이어진다. 집은 지어졌지만 행복하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서로가 원하는 것들을 충분하게 이야기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설계에 반영되어야 한다. 간혹 자신이 가지고 싶은 집은 포기하지 않고 시공비만 줄이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싸게 지어준다는 시공자가 생기면 덥석 계약을 하고 뒤늦게 후회를 한다.

특히 계약 후 건축주와 시공자 사이에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건축주가 생각하는 시공비의 범주가 실제와 다른데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경계측량을 하거나 기존건물의 철거비 등이 시공비에 포함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비용이 추가된다고 한다. 수도를 인입하는 일도 전기를 끌어오는 일도 별도로 비용이 산출되는 일이라고 한다.

건축주들은 이런 내용을 모르니 자꾸 추가비용이 든다며 시공자를 믿지 못한다. 물론 이들이 건축업계에서는 관행이기 때문에 건축주도 당연하게 알 것이라 여기며 제대로 설명을 안했을 수 있다고 한다.

공사비에 대해 건축주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집 시공 계약이 다른 사람에 비해 싸게 했다면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한다. 

 

많은 부분이 계약 항목에서 누락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들어갈 돈은 결국 다 들어가게 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니 돈에 흔들리지 말고 기술력있는 시공자를 선택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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